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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컴백 쇼케이스를 보러 비행기를 타면 실제로 이런 하루가 됩니다

지하철역에서 열린 응원법 연습, 열 분처럼 느껴진 세 시간의 줄, 그리고 다음에는 꼭 다르게 할 한 가지.

서울 컴백 쇼케이스를 보러 비행기를 타면 실제로 이런 하루가 됩니다 (샘플 그래픽)
화면 확인용으로 만든 샘플 그래픽입니다. 실제 사진이 아닙니다.

전날 밤 도착

쇼케이스가 발표된 날 바로 항공권을 끊었고, 입장 열한 시간 전에 인천에 내렸습니다. 공항철도로 자정 무렵 홍대에 닿았는데,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은 같은 공연에 가는 투숙객이 셋이나 더 있다며 공연장 지도를 미리 뽑아 두셨습니다.

줄은 아침 일곱 시부터 만들어졌습니다. 아무도 밀지 않았습니다. 팬클럽 스태프가 삼십 분마다 한국어·영어·일본어로 입장 순서를 적은 코팅지를 들고 줄을 돌았는데, 언어 걱정을 하는 분께 가장 먼저 해 드리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지하철역 응원법 연습

정오쯤 서른 명 남짓한 팬들이 지하 통로로 모여 응원법을 두 번 맞춰 봤습니다. 누군가 응원 구간을 굵게 표시한 가사 종이를 나눠 주었습니다. 영상으로 연습은 했지만 서른 명이 같은 음절을 동시에 내는 소리는 완전히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세 시간의 줄이 열 분처럼 느껴진 건 혼자 서 있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공연장 안에서

쇼케이스는 아흔 분 남짓 이어졌습니다. 새 앨범 네 곡, 예전 곡 두 곡, 그리고 통역이 영어 팬 질문을 읽어 주는 토크 시간이 있었습니다. 음향은 관객 소리를 살리는 쪽이었는데, 그 자리에 있으려고 비행기를 탄 사람에게는 그게 딱 맞았습니다.

굿즈는 입장 전에 매진됐으니 온라인 사전 판매가 있으면 미리 사 두세요. 공연장 안에서는 카드가 됐지만 바깥 푸드 카트는 현금만 받았고, 로비의 현금 인출기는 국내 카드만 됐습니다.

다음에는 다르게 할 것

  •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의 숙소를 잡아 막차 걱정을 없애기.
  • 티켓 확인서를 종이로 챙기기. 입장 시간에 공연장 와이파이가 끊겼습니다.
  • 줄 서기 전에 먹기. 공연장 근처 괜찮은 식당은 열 시에 문을 닫았습니다.

쇼케이스를 보러 다시 비행기를 탈 거냐고요? 물론입니다. 다음에는 손목띠 없이 도시를 볼 하루를 더 붙일 겁니다.

BTS (방탄소년단) 'Dynamite' Official MV · HYBE LABELS (공식 채널)

정보: K-LIFE 홈 화면 확인을 위한 샘플 원고입니다. 실제 사건·장소·인물을 보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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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FE 편집부글 37편 · 영어와 한국어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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